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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락스 청소는 올바른 순서를 따랐느냐 아니냐에 따라 그 효과가 큰 차이를 보이며, 잘못 사용했다가는 변색이나 부식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화장실 락스 청소 효과를 최대화하는 올바른 청소 방법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주의 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장실 락스 청소 이유
화장실 청소시 락스가 유독 많이 사용되는 이유는 락스가 표백제, 산화제, 알칼리제의 기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화장실을 깔끔하고 새롭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입니다.
락스는 염소 표백제로서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의 유해한 미생물을 죽이고,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효과를 지님과 동시에 산화제로서 녹, 오물, 비누때 등으로 인한 변색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기에 알칼리성으로서 산성 오염물질을 중화하여 배수구나 변기의 냄새까지 잡아주니 락스가 사랑 받는 것도 당연합니다.
화장실 락스 청소 방법
화장실 락스 청소를 할 때는 다음과 같은 순서를 따르면 보다 효과적으로 청소를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락스 사용 전 이물질 제거
락스를 사용하기 전에 화장실의 먼지, 머리카락, 휴지 등의 쓰레기를 제거하고 물로 적당히 씻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락스가 오염물질과 반응하여 발생하는 거품이나 색깔이 줄어들고, 락스의 효과가 더 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락스 희석
락스를 물에 희석하여 분무기에 담아줍니다. 이 때 락스와 물의 비율은 1:10 정도가 적당합니다. 너무 진하게 사용하면, 피부나 호흡기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락스 분사
분무기에 담은 락스를 화장실의 바닥, 벽, 변기 등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락스는 표백 효과가 있으므로 색깔이 있는 부분에는 뿌리지 않습니다.
✅10분 대기
락스를 뿌린 후에 락스가 오염물질과 반응하면서 거품이나 색깔이 변하는 것이 보일 때 까지 10분 정도 기다려줍니다. 단, 너무 오래두면 화장실의 색이나 재질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시간을 잘 조절해야 합니다.
✅청소 및 헹굼
청소 스펀지로 화장실을 구석구석 닦아주고 물로 화장실을 깨끗하게 헹구어줍니다. 락스가 남아있으면 피부나 호흡기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꼼꼼히 헹구도록 합니다.
화장실 락스 청소 주의사항
락스는 독성이 있어서 피부, 눈, 호흡기 등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화장실 락스 청소 시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의해야 합니다.
✅보호구 착용
락스를 사용할 때는 장갑, 안경, 마스크 등을 착용해야 합니다. 락스가 피부나 눈에 튀거나, 호흡기에 들어가면 심각한 화상이나 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섞으면 안 되는 물질 확인
락스는 다른 화학물질과 반응할 수 있으므로 산성 세제, 알코올, 아세톤, 비누 등과 섞으면 안됩니다.
특히 산성 세제와 섞으면 염화 가스가 발생하여 심각한 화상이나 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구하기 쉬운 산성 세제의 대표로는 주방 세제가 있습니다.
✅색이 있는 부분, 금속 부분 피하기
락스는 알루미늄, 구리, 철 등의 금속에도 표백 효과가 있어서 변색이나 부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색이 있는 부분이나 금속 부분을 피해야 합니다.
✅잔존 락스 철저히 제거
락스를 사용한 후에는 혹시 모를 화학 반응을 방지하기 위해 다른 청소제를 사용하기 전 남아있는 락스를 잘 제거하도록 합니다.
락스의 사용법이나 청소 방법 등에 대해 더 궁금한 경우 많은 분들의 Q&A가 누적되어 있으니 아래의 사이트를 방문하셔서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락스가 튀었을 때 대처 방법
화장실 락스 청소 시에는 락스가 피부나 눈에 튀거나, 입이나 코에 들어갔을 때의 대처 방법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얼굴이나 피부에 튀었을 때
락스가 얼굴이나 피부에 튀었을 때는 즉시 물로 씻어줘야 합니다. 찬물보다는 미온수가 좋으며 씻을 때 비누나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만으로 부드럽게 씻어야 합니다.
또한 피부를 비비거나 문지르지 마시고 씻은 후에도 약을 바르거나 붕대를 감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물로 씻은 후에도 피부가 붉거나 부어오르면, 병원에 가서 피부과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눈에 튀었을 때
락스가 눈에 튀었을 때도 즉시 미온수로 씻어줘야 합니다. 물로 씻을 때는 눈을 감지 않은 상태에서 눈꺼풀을 잡아 당기고 눈알을 움직이면서 물을 흘려보내야 합니다.
절대로 눈을 비비거나 문지르지 말고 부드럽게 씻어주는 것이 중요하며 물로 씻은 후에는 눈을 닫고 눈을 쉬게 해줍니다. 만약, 물로 씻은 후에도 눈이 붉거나 아프면 안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입에 들어갔을 때
락스가 입에 들어간 경우 약 5~10분간 입을 벌리고 물을 흘려보내면서 입을 헹구어줍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물을 절대로 삼키지 말고 토해내야 합니다.
또한 입을 비비거나 문지르지 말고 헹구은 후에도 입에 약을 바르지 않고 그대로 두어야 합니다. 물로 헹구은 후에도 입이나 목이 지속적으로 아픈 경우에는 내과에 방문해야 합니다.
락스 대신 사용하면 좋은 제품
락스는 표백과 소독 효과가 뛰어나지만 독성 역시 강하기 때문에 락스와 비슷한 효과를 가진 다른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락스와 유사한 효과를 가진 제품은 다음의 것들이 있습니다.
✅산소 표백제
산소 표백제는 염소 표백제보다 표백 효과가 약하지만 그만큼 자극이 적고 색이 있는 곳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산소 표백제는 물에 잘 녹지 않기 때문에 사용하기 전에 미리 물에 풀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세탁 세제가 대표적인 산소 표백제 입니다.
✅과탄산소다
과탄산소다는 알칼리성 청소제로서 냄새를 없애고,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어 청소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단, 과탄산소다는 산성 세제와 섞으면 안되고 알루미늄이나 구리와 같은 금속에는 사용하면 안됩니다.
✅식초
식초는 산성으로 세균이나 곰팡이를 죽이고, 녹이나 비누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식초를 사용할 때는 알칼리성 세제와 섞지 말고, 대리석이나 화강암과 같은 자연석에는 사용하면 안됩니다.
이 외에도 베이킹소다, 레몬즙, 소금, 알코올 등의 천연 재료로도 청소제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많습니다. 이러한 천연 청소제들은 환경에도 좋고, 독성이 적으므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아래와 같은 예시를 참고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화장실 락스 청소 효과 높이는 방법과 주의 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화장실 청소하실 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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