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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실가스 관련주를 한 번에 정리합니다. 온실가스 대장주부터 실질적인 감축 기술과 정책 수혜 가능성이 높은 종목까지, 앞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는 기업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아래 종목이 모두 상승하는 것은 아니지만, 테마의 본질과 밸류체인을 이해하고 고른다면 언제든지 나오는 15% 이상 단기 파동과 중장기 추세를 함께 노려볼 수 있습니다.
온실가스 관련주 TOP10
에코바이오
에코바이오는 음식물 쓰레기·가축분뇨·하수슬러지 등 유기성 폐자원을 수집해 바이오가스를 만들고, 이를 전기·열·수소 등으로 전환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매립지·폐기물 처리시설·하수처리장 기반의 바이오가스 인프라를 국내 다수 지역에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경북 영천시에 하루 1,000kg 규모의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바이오가스→수소 전환이라는 온실가스 감축의 정석적인 모델을 상용화 중이고, 강서 수소충전소 운영, 바이오가스 유래 황화수소를 활용한 바이오황 제품 개발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습니다.
바이오가스를 메탄·수소로 재가공하는 과정에서 메탄·CO₂ 배출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동시에 달성하는 구조라, 정책·기술 양쪽에서 온실가스 테마의 정중앙에 위치한 대장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SJG세종
SJG세종은 현대차·기아에 머플러,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 컨버터, EGR밸브 등을 공급하는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특화 부품사로, 내연기관 차량의 배기가스 온도·조성·유량을 정밀 제어해 질소산화물(NOx)과 온실가스를 동시에 줄이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특히 EGR밸브는 배기가스를 다시 연소실로 재순환시켜 연소온도를 낮추는 장치로, NOx 저감과 연비 효율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는 핵심 부품이며, 회사는 ISO14001, LCA 등 환경경영 체계와 다양한 특허·디자인권을 바탕으로 OEM과 장기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배터리팩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생산공장을 세우며 전기차·수소차 부품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중이라, 온실가스 규제 강화 국면에서 내연기관·전동화 전환 양쪽을 모두 겨냥한 구조를 갖춘 관련주입니다.
에코아이
에코아이는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 투자와 배출권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탄소·환경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CDM(청정개발체제) 사업과 배출권 거래, 감축 컨설팅 분야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업·지자체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배출량 산정, 감축 목표 수립, 배출권 전략 수립, 감축사업 기획과 인증까지 전 과정을 패키지로 제공하며, 국내를 넘어 미얀마·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 바이오매스 발전 및 감축사업에도 진출해 있습니다.
상반기에는 배출권 가격·시장 유동성 변화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정책 강화 국면에서는 배출권 할당대상 기업들이 전문 컨설팅 수요를 크게 늘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온실가스 제도·정책 변화의 직접 수혜주로 분류됩니다.
켐트로스
켐트로스는 2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정밀 화학소재를 주력으로 하는 유기합성 전문기업으로, 동시에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에틸렌카보네이트(EC) 합성 CCU 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국책과제 ‘에틸렌 카보네이트 합성용 고효율 불균일계 촉매 상용화’의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배출 가스로부터 CO₂를 포집한 뒤 고부가가치 전해액 첨가제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며, 이는 온실가스를 줄이면서 2차전지 밸류체인에 편입되는 이중 수혜 구조를 만드는 프로젝트입니다.
기존 디스플레이·OLED·2차전지 소재 사업에서 확보한 합성·정제·스케일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CCU 시장이 커질수록 테마 인식이 강화될 수 있는 온실가스 관련주입니다.
그린케미칼
그린케미칼은 EO(에틸렌옥사이드) 기반 계면활성제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화학기업으로, 한화·롯데 등 대형 석유화학사 인접에 공장을 두고 파이프라인으로 원료를 공급받는 구조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잉여 CO₂를 포집·저장·활용하는 CCUS 밸류체인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CO₂ 포집 소재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존 계면활성제·특수 화학소재 생산 설비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포집 효율을 높이는 친환경 소재와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 시장 자체는 초기 단계지만, 탄소중립 법·규제 강도 강화와 함께 포집 소재 수요가 구조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기초소재 측면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는 수혜주로 평가됩니다.
후성
후성은 냉매·2차전지 전해질 소재·불소계 반도체 특수가스를 생산하는 기초화학 기업으로, 40년 이상 축적된 불소 기술과 공정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탄소포집 CCUS 기술 중 습식 포집 방식의 핵심 흡수제인 탄산칼륨을 생산하고 있으며, 탄산칼륨은KIERSOL 공정에서 배출가스로부터 CO₂를 선택적으로 흡수·분리하는 데 사용되는 주요 원료입니다.
국내에서 칼륨계 제품을 대량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업으로, 화력발전·시멘트·철강·석유화학 등 대규모 배출원이 CCUS 설비를 도입할 경우 탄산칼륨 수요가 직접적으로 증가하는 구조입니다. 냉매·2차전지·반도체 소재 본업 성장과 더불어 온실가스 포집 소재 측면의 숨은 핵심 플레이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GA솔루션즈
SGA솔루션즈는 서버보안·클라우드보안·제로트러스트 등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정보보안 기업이며, 특히 자회사 SGA블록체인이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의 블록체인 기반 탄소배출권 이력 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 주관사로 선정된 이력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탄소배출권은 금융자산이자 규제 수단이기 때문에 거래의 투명성·추적성·위·변조 방지가 필수이며, 회사는 블록체인 원장을 활용해 발급·양도·소각 등 배출권 라이프사이클 전체를 관리하는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직접적인 감축 기술보다는 배출권 거래 인프라와 데이터 신뢰성을 담당하는 디지털 기반 온실가스 관련주로 분류되며, 기후 금융·탄소시장 확대와 함께 간접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종목입니다.
이건산업
이건산업은 합판·마루·목재 자재를 생산·판매하는 목재 전문 기업이지만, 동시에 해외 조림사업과 바이오에너지 자회사를 통해 온실가스 흡수·배출권 확보 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조림사업은 나무가 성장하면서 대기 중 CO₂를 흡수·저장하는 대표적인 자연기반 온실가스 감축 수단이며,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탄소배출권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건산업은 이런 조림·목재사업을 기반으로 친환경 건자재 이미지와 탄소중립 기여도를 높이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목재·조림 자산가치와 탄소 인센티브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관점에서 조림·목재라는 전통적인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라는 점이 차별점입니다.
한솔홈데코
한솔홈데코는 MDF, 데코판, 바닥재 등 인테리어·가구용 목재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목재사업뿐 아니라 열병합발전·해외 조림사업을 병행하며 친환경·에너지 사업까지 확장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등 해외 조림지를 통해 조림을 진행하면서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탄소 임대 사업을 진행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 인센티브를 사업 모델에 직접적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공장에서는 폐목재를 활용한 스팀·전력생산으로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 인증을 받은 이력이 있어, 생산 과정에서도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단순 목재 제조업을 넘어 조림+재생에너지+탄소배출권 구조를 가진 온실가스 테마주로 볼 수 있습니다.
유니드
유니드는 국내 유일의 칼륨계 화학제품 대량 생산 기업으로, 가성칼륨·탄산칼륨·염소계 제품 등을 생산하며 화학·유리·식품·배터리 등 다양한 산업에 공급합니다. 이 중 탄산칼륨은 탄소포집 CCUS의 대표적인 습식 흡수제 원료로, KIERSOL 공정과 같은 기술에서 배출가스 중 CO₂를 선택적으로 흡수하는 데 사용됩니다.
유니드는 한국과 중국 공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납품하며, 높은 품질관리·공급안정성·물류 경쟁력으로 칼륨계 제품 시장에서 지위를 굳히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대형 배출원에 CCUS 설비 도입이 확대될수록 탄산칼륨 수요는 구조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유니드는 온실가스 포집 밸류체인의 필수 소재 공급자로서 직접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종목입니다.
온실가스 관련주 지금이 기회
지금까지 온실가스 관련주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온실가스 테마는 단순한 환경 이미지가 아니라 정책·규제·인센티브·기술이 동시에 작용하는 구조적 성장 섹터입니다. 이번에 정리한 10개 기업은 시장이 어떤 이슈를 중심으로 움직이느냐에 따라 상승 순서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모든 종목이 동시에 움직이지는 않지만, 테마의 핵심 흐름과 촉발 요인을 이해하고 선별한다면 언제든지 나오는 10~20% 단기 파동과 중장기 추세 구간을 효율적으로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온실가스 관련주는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하나요?
A. 감축 기술 보유 여부, 배출권·CCUS 연관성, 정책 수혜 가능성, 실적 기반 안정성 등을 중심으로 선별하는 것이 좋습니다.
Q2. 온실가스 감축 정책이 강화되면 어떤 기업이 먼저 반응하나요?
A. 보통 배출권·컨설팅 기업(에코아이), 바이오가스·수소 기업(에코바이오)이 먼저 움직이고 소재·화학·조림 기업이 후속으로 반응하는 편입니다.
Q3. CCUS 관련 종목이 왜 온실가스 테마에 포함되나요?
A. CCUS는 배출량 자체를 줄이거나 흡수해 온실가스를 직접적으로 감축하기 때문에 가장 영향력이 큰 기술 중 하나입니다.
Q4. 조림기업도 온실가스 관련주에 포함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조림은 자연기반 온실가스 감축 방식으로, CO₂ 흡수 실적을 기반으로 탄소배출권 확보가 가능해 정책 수혜가 있습니다.
Q5. 단기 테마 상승 시 어떤 특징을 주로 확인해야 하나요?
A. 거래대금·거래량 증가, 테마 내 대장주의 우선 시동, 연관 공시·정책 발표 시점, 세부 업종별 순환 강도가 중요한 판단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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